▲ 이동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제1차 서울시 코로나19 방역협의회’에 참석해 각 기관 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가 코로나19 지역 방역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와 방역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14일 서울시청 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제1차 서울시 코로나19 방역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방역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코로나19 방역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감염 경로 불명, 무증상 확진자 등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의 정책결정권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해 각 기관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활하고 신속한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되며, 대면 또는 영상회의를 통해 수시로 각 기관 별 방역관련 대응 상황 등을 공유하고 기관 상호 간 방역관련 협조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실천이 방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에 따른 각 기관의 대응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진 협의회장은 각 자치구의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방역 및 예방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서울시 코로나19 방역협의회 구성으로 각 기관이 다양한 방역 관련 협조 사항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