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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통시장에 지하매립식 소방함 설치 - 소방차 진입 어려워 도착 전 신속한 초기 진화 가능
  • 기사등록 2020-09-15 19: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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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시장에 설치 된 매립식 소방함을 직접 사용해 보고 있는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재난취약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전통시장 3개소에 지하 매립식 소방함을 시범 설치했다. 화재 발생 시 구민 누구나 소방함을 손쉽게 사용해 초기대응하기 위해서다.


종전에 설치된 입상식 소방함은 전통시장 내 공간 협소로 설치에 많은 어려움과 구민이 손쉽게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설치 장소는 ▲방학동 도깨비시장(도당로 13가길) ▲쌍문동 백운시장(삼양로 154길 30) ▲창동 신창시장(덕릉로 57길 10) 등 전통시장 3곳이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지하매립식 소방함은 땅속에 파묻어 도시미관 개선 뿐 아니라 좁은 전통시장의 화재취약점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구는 소방차량 도착 전 구민 누구나 소방함으로 초기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도봉소방서와 협조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소방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재난취약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통시장 특성 상 점포가 밀집돼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는 예방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화재 발생 시 지하매립식 소방함을 이용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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