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달 30일 시행된 후, 4일 일주일 연장이 결정 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관련 시설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회,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집합금지시설’ 1065곳과 일반음식점 등 ‘방역수칙 의무 대상시설’ 4617곳이 대상이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과 핵심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주요 점검사항이다.
구는 현재 초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현장 점검과 방역수칙 홍보를 위한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한 상태다.
전 직원뿐 아니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소비자 위생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도 전 방위로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구는 프랜차이즈 카페 등 추가 지정 된 방역수칙 준수의무 시설에 집중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구 점검반은 해당시설 전체에 집합제한조치 안내문 전달을 완료하고 방역수칙 이행 확인에 돌입했다.
불시 점검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 행정차량을 통한 마스크 쓰기 가두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방역수칙 안내 등 다채널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경각심을 갖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