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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현장 활동 중심 299회 임시회 폐회 - 김근태기념도서관, 기념관 성격 강해 민간 위탁키로
  • 기사등록 2020-09-01 2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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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식 의장이 2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8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1일부터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29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홍 의원은 “재정 집행을 확장하고 이월액과 불용액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요불급하거나 집행이 불가능한 모든 예산은 추경을 통해 삭감하고 집행이 가능한 사업비로 편성해 집행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책시행을 위해 비상 지방재정 점검 등을 철저히 해 재정집행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8개의 안건 중 ▲「도봉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김기순 의원 발의) ▲「도봉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개정규약안」 ▲「김근태기념도서관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도봉구 노인복지기금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도봉구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6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은 수정 가결했다.


「김근태기념도서관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의 경우 이은림 의원이 “2017년 구정질문 등을 통해 김근태기념도서관은 공공성에 중심을 둔다는 답변을 확인했는데 왜 이제와서 공공이 운영의 주체가 아닌 민간위탁을 결정하게 됐는지 궁금하다”며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태근 행정관리국장이 답변에 나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전액 시비로 건설 중인 사업으로 도서관 기능 외 기록관, 박물관 역할도 하는 복합시설물로 건립하게 됐다”면서, “도서관 보다는 기념관 성격이 더욱 두드러져 민간 위탁키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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