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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 강북구, 1인가구 자기돌봄 프로그램 운영 - 꾸준히 증가 추세, 심리 안정 도모 위해 마련
  • 기사등록 2020-08-04 19: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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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돌봄 프로그램 중 마지막 강좌인 ‘홈파티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강북구민들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4회에 걸쳐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 주관으로 3040세대 1인가구를 위한 자기돌봄 프로그램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를 운영했다.


1인가구는 가구원이 한 명인 가구로, 2000년대 이후 결혼 시기가 늦춰지고 미혼율 및 이혼율 증가와 함께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도 15.5%에서 2005년도에 20%, 2010년에는 23.9%, 2015년 27.2%, 2018년 29.3%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30~40대에서 1인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는 주택, 식품, 가전 시장 등 각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에 반해 고립된 생활로 인한 고독감 등 심리적인 불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번 사업은 1인가구의 심리 안정을 추구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자기이해 프로그램, 개별상담, 요리하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소통의 기쁨을 나누고, 혼자만을 위한 개별상담 등을 통해서는 개인적인 문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는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강북구도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1인가구만이 가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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