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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발바닥공원 주민 편의 중심으로 재정비 - 고금숙 의원, 좁은 도로, 화장실 부족 등 주민불편 대변
  • 기사등록 2020-07-14 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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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숙 의원이 발바닥공원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구에 전달해 재정비를 이끌어 냈다. 발바닥 공원을 소개하고 있는 고금숙 의원.

고금숙 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쌍문2?4동, 방학3동이 지역구인 고금숙 의원은 방학3동과 쌍문2.4동 주민들은 물론 도봉구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발바닥공원에 대한 주민 건의 사항을 적극 개진했다.


고 의원은 발바닥공원 이용 주민의 편의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도 주목했다. 발바닥공원의 중간지점인 방학3동 벽산아파트와 쌍문4동 금호1차아파트 사이에는 공원을 가로질러 길이 80미터에 차도 폭은 2미터 정도의 차도와 인도가 설치돼 있다.


이 도로는 폭이 좁은 1차선 도로라 차량이 교행 할 경우 양쪽에서 차량이 뒤엉켜 빠져 나오기 힘든 상황이 자주 연출되곤 한다. 출퇴근시간이면 차량이 꼬리를 물고 진입하는 관계로 혼잡은 더해진다. 이에 고 의원은 이 구간의 도로확장과 함께 차량속도 제한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구에 요청했다.


주민들의 편의 시설 확충도 적극 제안했다. 고금숙 의원은 “도봉환경교실에 화장실이 1개소 설치되어 있지만 반대쪽인 방학동 삼익세라믹아파트 앞 공원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반대쪽까지 상당히 긴 거리를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해 특히 어르신 등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필요성을 주문했다. 


또 고 의원은 발바닥공원 황톳길은 이용자가 많지 않아 철거 후 지압보도 산책로 등 주민들이 더 필요로 하는 시설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도 구에 적극 전달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과속방지턱을 재 설치하고 화장실 1개소만으로는 공원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고금숙 의원의 제안대로 삼익세라믹 아파트 앞 정자 주변에 화장실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황톳길 교체에 대해서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노후 된 포장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발바닥공원을 둘러 본 고금숙 의원은 “그동안 구가 발바닥공원 정비를 잘해온 점은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면서, “다만 재정비도 예산이 드는 사업인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 보다 더 면밀히 살피고 꼼꼼하게 정비해 실질적으로 주민의 바람을 담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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