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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봉구의회 8대 후반기 김기순 운영위원장 - “의회와 의원의 역할 구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
  • 기사등록 2020-07-14 2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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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전반기에서 부위원장을 맡아 경험을 쌓은 김기순 의원이 선출됐다.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 등에서 구민들의 입장을 대변해 온 김기순 위원장은 공부하는 도봉구의회, 역량 있는 도봉구의원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세미나와 교육 등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정에 따른 형식적인 교육 참석이 아닌 받고 싶은 의원이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효율성을 높이고 의원 연구단체도 활성화 시켜 전문화 교육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구의회와 구의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도봉구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구민들이 도봉구의회와 도봉구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 활동을 하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위원장 선출방식에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도입하는 것도 고민해봐야 한다는 김기순 위원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Q. 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당선소감은


A.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에 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선배동료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년 운영부위원장을 맡으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의원들과 소통하면서 운영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


Q. 8대 운영위원회 운영방향은


A. 질 높은 의정 활동을 위한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 의원들의 자질향상과 행정전반에 대한 전문성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형식적인 교육 참여가 아닌 받고 싶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들에게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구의회 역할에 대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자세히 알리는 등 구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 


Q. 의회 발전을 위한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A. ‘구민과 함께하는 구의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역사회 발전은 모두가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구의회가 구민에게 더 다가가는 일이다. 구의회의 문턱을 더 낮추고, 문을 더 활짝 여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현장을 살피는 등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때 구민과 함께하는 구의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의원 간 소통을 위해 상임위원장 선출에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도입해 의원들과 생각을 공유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Q. 지역과 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계획은


A. 무엇보다 구민들의 편의에 맞게 행정이 집행돼야 한다. 의회에서 그 점을 항상 주목하겠다.  노해로41길 진입로같이 보행자 차량 모두에게 불편한 곳은 개선이 마땅하다. 주민들을 위해 확장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쌍문1동 주민센터 이전도 필요하다. 동 청사끼리 가까이 있는 것은 무의미하다.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이전 신축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의회에서 모두 주민들의 편의를 챙길 필요가 있다.  

 

Q. 구민들에게 한마디


A. 구의회는 지역주민들이 뽑아준 주민의 대표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구의회가 모든 것을 다 하진 못한다. 구민들이 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


도봉구의회 홈페이지를 찾으면 모든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의 진행 발언, 조례안 제정, 현장 의정 등  많은 자료들이 공개되지만 확인하는 구민이 많지 않아 아쉽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의회의 모든 것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구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도봉구의회와 함께 해주길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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