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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 1년 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온라인몰서 선택·완성·프로그램형 상품 중 선택 -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방문 접수 중...선착순 마감
  • 기사등록 2020-07-07 2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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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임산부에게 12개월 간 최대 48만원 상당(본인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가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출산했어도 출생신고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해당된다.


강북구는 지난 6일부터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에 거주자에 한해 24만원 등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 서울농부포털(
https://cityfarmer.seoul.go.kr) 온라인이나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증빙 서류(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이 확정되면 지정 온라인 몰에서 꾸러미 구입이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시범사업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추가 시범지역에 선정됐으며, 전국적으로 총 26개 지자체(광역 3, 기초 23)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신청 당시 유사사업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되며, 지원 종료 후 본 사업을 신청하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 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3종류의 ‘꾸러미’ 상품으로 운영된다.


현재 온라인 몰을 운영할 공급업체를 선정 중이며, 7월 중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과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유통지도팀(☏901-6453)이나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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