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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도시재생사업 주민사업 공모 - 재생사업 내 주민사업 지원해 주민참여 유도 - 2022년까지 역사·문화예술·도시형여가도시 조성
  • 기사등록 2020-05-19 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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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지도

▲4.19 도시재생지원센터 전경.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9일(금)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공모한다.


강북구와 서울시는 2022년까지 4.19사거리와 우이동 일대 권역 약 62만8000㎡ 권역에 2개 핵심사업(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사업, 주민활동 복합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총 9개 마중물사업과 대상지와 연계한 11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강북구가 해당구역 내 공원, 광장, 센터 등 공공 공간에서 진행하는 주민사업을 지원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분야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뉜다. 일반공모는 ▲4·19 민주묘지공론화 사업을 위한 주민모임, 워크숍, 세미나 등에 관한 사업 ▲4·19 도시재생사업지역의 마을상품 및 브랜드 개발 관련 사업 ▲4·19 도시재생 역사문화특화가로 및 골목길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획공모 대상은 4·19 도시재생 마을기업설립과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마을기업은 도시재생 비전에 맞는 역사, 문화예술, 여가 분야를 기반으로 조직돼야 하고 사업계획서에 수익창출 항목이 포함돼야 한다.


최대 지원액은 일반공모의 경우 건당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의 경우 최대 600만원이다. 일반공모는 공고일 기준 주민협의체에 가입된 3인 이상의 주민모임, 기획공모의 경우 주민협의체에 가입된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 응모 가능하다. 주민모임은 50%이상이 주민협의체 회원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강북구청 홈페이지의 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한 뒤 이메일(
419center@naver.com)로 제출하거나 4.19 도시재생센터(강북구 4.19로 4)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 신청 시에는 서류에 서명 또는 날인해 스캔본으로 송부해야 한다.


안건은 사업과의 연계성, 계획의 적절성·현실성, 주민의 의지·역량, 사업기대효과, 지속가능성, 사업의 공익성 등을 고려해 서면 검토와 심사위원 평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친다. 결과는 7월 9일(목) 발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시민으로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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