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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버려진 자투리땅을 변신시켜라!” - 노후 공터 변신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모집 - 지난해 도봉동 282-275번지 등 주민 공간 재탄생
  • 기사등록 2020-04-22 1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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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프로젝트 공모전 포스터

지역의 버려진 자투리땅을 주민들이 직접 자기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면 어떨까?


서울시가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 터로 재탄생시키는『72시간 프로젝트』참여 팀을 오는 5월 15일(금)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도봉구 도봉동 282-275번지 자투리땅과 강북구 삼각산동 812-7번지의 공터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바 있다.


▲도봉동 282-275 부지의 달라진 모습


▲삼각산동 812-7번지의 달라진 모습.

접수는 5월 13일(수)부터 5월 15일(금)까지 3일간이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8개 팀은 8월 13일(목) 정오부터 8월 16일(일) 정오까지 72시간(3일)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꾸는 사업을 실행한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1팀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에 각 5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400만원, 입선 3팀에 각 200만원을 수여하고, 추가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1팀에 인기상 100만원과 미디어매체를 활용해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 1팀에 UCC상 1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39개 예비대상지 중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8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 팀은 그 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0000을 나누자!’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이메일)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8개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 및 쉼터 6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다.


이 사업은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았다. 2013년부터는 일반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가 올해부터는 72시간 이내에 작품 조성이 이뤄지는 점을 강조하고 간결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72시간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꿨다.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http://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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