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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선사할 봄 꽃길을 소개합니다” - 북서울꿈의숲, 창포원붓꽃길, 경춘선숲길 등 160곳
  • 기사등록 2020-03-31 1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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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에 선정된 창포원(왼쪽)과 북서울꿈의숲 전경.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시민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가져다 줄 봄꽃 소식이 도착했다. 서울시는 따스한 봄날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강북구의 북서울꿈의숲, 도봉구의 창포원 붓꽃길, 노원구의 경춘선숲길 등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7.5㎞에 달한다.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로는 도봉구의 서울 창포원의 붓꽃길이 손꼽힌다. 1만5,000㎡ 규모의 붓꽃원에서 130종의 다양한 붓꽃을 만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공원 내 큰길을 따라서 왕벚나무 꽃과 함께, 이태리식당인 라포레스타 앞 창포원의 화려한 창포꽃과 계류와 초화원 주변으로 심겨진 수만 본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 도시락도 먹고, 전망대와 문화공연도 챙겨볼 수 있다.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방치됐던 폐선철로를 멋진 공원으로 재 조성한 경춘선 숲길은 기차여행 시 창밖으로 보이던 들풀과 야생초들을 심어 마을 공동의 뜰로 조성했고 폐 기차 및 건널목 신호등을 오브제로 배치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특히 폐선철로를 따라 왕벚나무가 식재된 경춘선 2구간은 호젓하게 걸으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story/springflower/)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는 봄 꽃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주제별(등산, 산책 등),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park)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 웹서비스는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검색이 가능해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까운 서울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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