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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ㆍ강북구, ‘국민안심마스크’ 공급한다 - KF80수준 면마스크 제작 봉제업체 선급금 지원
  • 기사등록 2020-03-24 22: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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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발전협의회’ 회원들이 국민안심마스크 관련 기자설명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북구와 도봉구 등 서울시 동북권 9개 자치구가 ‘국민안심마스크’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ㆍ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총회에서 지역 봉제업체를 활용해 ‘국민안심마스크’를 대량 생산하고, 이를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KF80수준의 성능을 갖춘 면마스크(교체용 정전기필터 포함)를 말한다.


각 자치구는 장당 2,200원에 최소 10만장을 공적 구매하기로 하고, 30% 이상의 선금급을 봉제업체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마스크 1장과 정전기 필터 4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봉제업체 일감창출로 경영난 해소뿐 아니라, 세척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고 사용 효용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매한 마스크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을 포함해 꼭 필요한 주민에게 우선 배부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ㆍ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2017년 5월 설립됐으며, 동북권 9개 자치구(강북·광진·도봉·동대문·성동·성북·종로·중구·중랑), 서울시(경제정책실) 관계자, 소상공인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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