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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0 2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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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이 친환경 로봇청소기를 활용해 직접 청소를 해보고 있다.

도봉구(구청장)가 환경 개선을 담당할 로봇 청소기를 도입했다. ㈜드림씨엔지가 개발한 로봇 청소기는 환경미화원이 직접 조종할 수도 있고, 리모콘으로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특히 작업자가 탑승할 수 있는 접이식 발판과 후륜조향이 가능한 핸들 장착으로 편의성도 향상시켰으며 흡인된 쓰레기와 공기를 수거봉투와 하부필터로 처리해줌으로써 사람이 직접 노면을 청소했을 때보다 작업 효율성을 최고 6-7배가량 높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4일 로봇청소기 시연에 참석해 직접 로봇 청소기를 활용한 청소 시범을 선보였다.


이 구청장은 “쉬워 보이긴 하지만 조금 까다롭기도 하다”며 업체 측에 환경미화원들에게 정확한 사용 방법을 숙지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드림씨엔지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자세한 교육을 실시한 후 시연 다음날 5일 직접 거리 청소에 투입해 거리 미화 작업에 참여하게 했다.


올해로 설립 7년차를 맞은 드림씨엔지는 친환경 노면 로봇청소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로봇청소기가 대중화 된 해외 수출에 주력해 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성에 비해 대당 3000만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 국내 대중화에는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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