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지원청 1층에 마련 된 성북강북교육 역사관 모습.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나용주)은 성북강북교육 변천사를 통해 교육 발전과정의 홍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성북강북교육 역사관’을 설치해 공개한다.

‘성북강북교육 역사관’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신관 1층에 마련 돼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역사관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의 시대별 연혁과 관내 학교의 변천사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게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획전시 공간에는 성북강북교육 및 관내 학교의 역사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최초의 학교’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개청 20주년 기념 ‘찾아가는 학교 기록 전시회’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관내에 최초로 설립된 서울성북초등학교, 성신여자중학교 관련 기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전시물은 1908년 발행 신문, 1910년 졸업대장, 조선총독부 관보, 학교 인가서 등이 있다.

관내에서 활동 중인 서울수유초등학교, 신일중학교, 신일고등학교, 경동고등학교 야구부의 활동 기록을 정리한 ‘성북강북을 빛낸 야구부’에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야구부 사진, 우승기, 우승 트로피, 야구부 관련 기사, 출전선수명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기획전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강북구청, 성북구청, 서울시, 지역 주민, 관내 학교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학교와 지역 기록물을 발굴 및 수집해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의 변천 과정에 따른 역사 기록물을 발굴해 전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역사 기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