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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능갈비’, 도봉구 최초 백년가게 선정 - 도봉구 대표 맛집...‘한우족발’ ‘원기탕’ 인기
  • 기사등록 2020-02-11 2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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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가게에 선정 돼 백년가게 현판을 단 ‘홍능갈비’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동의 ‘홍능갈비’가 도봉구에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업과 음식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홍능갈비’(도봉로157길 16)는 1979년 문을 연 정육식당으로, 음성농협 도축장과 직거래를 통해 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우족발과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원기탕을 찾는 손님이 많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경영자 혁신의지, 제품 및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홍능갈비 포함 전국의 백년가게는 총 334개로, 음식업이 240곳, 도소매업이 94곳 지정돼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43개로 가장 많고, 경기 33개, 부산 29개소가 지정돼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방송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 정책자금 우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올해 3월부터 전국 62곳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수시로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과 백년가게 육성사업(100year.s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는 도봉구의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백년가게에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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