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봉드리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도봉구는 평생학습관을 통해 구민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면서,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해 구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도봉구의 학습동아리를 일컫는 ‘도봉드리’는 ‘도봉+(도)드리(다시 돌아서 들어간다)’의 합성어로 배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정한 인원의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는 ‘도봉드리’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구민들의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도봉구는 2013년 방학3동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한 후, 구민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해 왔다.

구민 5인 이상이 모여 학습을 하면 학습동아리에 등록해 동아리실 사용 및 재능기부 활동 연계,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우수 프로그램 및 동아리 공모사업에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동아리 지원 예산이 늘어, 동아리 당 70만원씩 50개의 학습동아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평생학습의 긍정적인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도봉구도 지속가능한 교육, 평생교육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6일 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에서 예정 돼 있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특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