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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04 16: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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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왼쪽)과 김용근 도봉소방서장이 휴대용 충전기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1월 29일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장애인 등의 생명권 보장을 위한 ‘휴대용 충전기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전 등 위급 상황 시 인공호흡기(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및 중증질환자 등이 119에 신고하면 도봉소방서가 휴대용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협약기간은 3년(연장 가능)이며, 휴대용 충전기는 도봉소방서에 5대를 비치한다.


업부 협약 내용으로는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장애인 관리업무 △정전 등 전기 공급 중단으로 119에 신고하면, 휴대용 충전기를 중증장애인 등에게 지원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장애인 등에게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안내에 대한 홍보 등을 담고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도움이 필요한 환자, 장애인과 같은 사람들의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약물, 연락처 등을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http://119.go.kr)에 등록하면 119로 신고 시, 입력된 개인정보가 신고화면에 확인되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이뤄지는 서비스다.


도봉구는 업무협약 후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시설과 인공호흡기 사용 중증장애인에게 홍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용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정전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도봉소방서와 협력해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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