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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 7월부터 ‘돌봄SOS센터’ 운영 - 지난해 5개 구 시범운영 서비스 1만 건 돌파 - 2021년 서울시 전 자치구, 전 시민 대상 확대
  • 기사등록 2020-01-28 18:27:57
  • 수정 2020-01-28 18: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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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돌봄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돌봄SOS센터’가 도봉구에서도 오는 7월부터 운영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경우부터 병원 동행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 복지 거점을 일컫는다. 


작년 7월 성동·노원·은평·마포·강서 5개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돌봄SOS센터’는 시행 5개월 만에 돌봄 서비스 제공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아 모든 설문 문항에 평균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요양보호사나 활동지원사가 집으로 찾아오는 방문요양(1,340건)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도시락 배달(2,032건)이 인기가 높았다.


이 같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7월부터는 도봉구를 비롯해 광진·중랑·서대문· 양천·영등포·송파·강동구 등 8개 자치구에도 ‘돌봄SOS센터’가 추가로 문을 연다.


그동안 공공 복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 50세 이상 중장년 가구’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비용 지원 대상도 1월부터 기존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까지 확대됐다.


주민복지 최 일선에 있는 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되며,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인력 ‘돌봄매니저’가 배치된다.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각 ‘돌봄SOS센터’와 연결된 전문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총 8개 분야 돌봄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2021년에는 25개 전체 자치구에서, 필요한 시민 누구나 제약 없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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