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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 마을’ - 창3동 도시재생 본궤도...서울시 심의 통과 - 재건축 해제되며 도시재생으로 돌파구 마련
  • 기사등록 2020-01-28 1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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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3동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창3동 활성화계획 위치도

우이천과 초안산 등 좋은 주변 환경에도 재건축사업 해제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더뎠던 창3동이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 마을’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34만 6000㎡에 달하는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창3동 일대에 주민참여기반의 공동체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문화경제재생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과거 70~80년대 주거지 개발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생긴 창3동 도시재생지역은 2015년 재건축 예정이던 3개 구역이 해제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와 건축물 노후화 등이 진행됐다.


이에 2016년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서울시 희망지사업을 거쳐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동체, 생활환경, 문화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도시재생학교 운영’, ‘주민공모사업’,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중심의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 마을’을 비전으로 주민협의체 협의와 설문조사, 워크숍, 공청회 등 주민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 마중물 사업비 100억에 신창초 다목적체육관 등 315억 예산 추가 투입


창3동 도시재생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서울시 90억, 도봉구 10억)을 투입하게 된다.


마중물 사업으로는 4개 분야(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교류터 만들기, 노인이 안전한 밝은 안심터 만들기, 집이 건강한 삶터 만들기, 0세~100세까지 함께하는 상생터 만들기), 15개 사업(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초안산 안심마을 디자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마중물 사업 외에도 도시재생협력사업으로 창3동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빗물마을 조성사업 등 315억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된 활성화계획(안)이 고시되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우이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초안산마을 창3동’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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