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신년음악회에서 피아노 협연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초중고생들로 구성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갖고 음악을 통해 구민들의 희망찬 한해를 기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을 시작으로,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22번 A단조’, 샤미나드의 ‘플룻 콘체르티노 D장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과 플루트, 피아노 협연 등 더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건수 상임지휘자가 이끈 신년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의 김준서, 홍지우 학생을 비롯해, 플루트 양소윤, 피아노 윤성현 학생이 협연에 나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다.

한편, 이날 새해를 맞아 신규단원 5명을 위촉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해 올해로 14주년을 맞는다.

매년 신년음악회, 정기연주회,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북구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