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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2동, 어르신 정신건강 프로그램 늘봄교실 - 웃음·미술치료, 공예체험·농촌마을체험 등 활동
  • 기사등록 2019-12-25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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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2동의 늘봄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종이 공예를 배우고 있다.


방학2동이 우울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신건강집밖프로그램 늘봄교실’(이하 늘봄교실)의 올해 프로그램을 지난 4일 마무리했다.


늘봄교실은 웃음치료, 미술치료, 천연재료 공예활동, 나들이활동 등 다양한 집단 활동으로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을 유도해 우울감 감소와 자살을 예방하는 도봉구생명존중사업으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늘봄교실은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를 통해 발굴된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 어르신 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2기로 나눠 매 기수별 12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웃음치료, 한지공예, 종이공예, 미술치료, 천연재료 공예활동(천연연고, 림밥, 핸드크림)과 이천 부래미마을로 떠나는 농촌마을체험 나들이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성취감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한국판 노인우울척도-단축형(SGDS) 비교평가를 진행해 대상자의 우울감 정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과 ‘만족’을 선택한 어르신들이 다수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방학2동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관리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중요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늘봄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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