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26 21:33:38
기사수정


▲강북구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경청하고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출혈·뇌경색증을 아우르는 뇌중풍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의료상담도 받아볼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 구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한국의학연구소의 안지현 교수의 강연에는 심뇌혈관의 기저 선행질환으로 알려진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 등 강북구 주민 150여 명이 함께 했다.


안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이나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인자들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운 겨울 아침이라면 고령자의 경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옷을 충분히 입고 외출해야 한다”며, “또 평소에 느끼지 않던 가슴 통증, 답답함, 호흡곤란, 두통, 사지마비나 발음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강북구는 강연 외에도 설문 조사와 함께 혈압 측정과 금연 프로그램 안내, 치과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105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