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 10월 29일 수유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8월까지 진행하는 수유1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중점 뉴딜사업구역 15만㎡를 포함해, 수유1동 486번지와 삼양동 791-1049번지 일대 51만 8700여㎡ 면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체 예산은 북한산 생태공원 조성과 마을 사랑방 건립, 인수봉로 안전시설 보강 등 마중물 사업비 252억 원과 연계 사업비 391억 원 등 국비와 시비, 구비, 민간 분야를 합쳐 총 6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가진 행정협의회에서는 전문 분야 별로 부서 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협치 사항도 함께 논의 해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북구는 행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10개 분야의 마중물 사업을 이끌어갈 행정 각 부서와 민간 부문의 협력과 분업 시스템을 정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