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민대상을 수상한 강북구민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3회 강북구민의 날을 맞아 그동안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강북구민들이 강북구민대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민의 날을 맞아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강북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하며 축하를 건넸다.

모범구민으로는 분야 별로 ▲선행봉사상 김근상 ▲모범가족상 정현진 ▲문화예술상 유보배 ▲모범기업상 이종석 ▲사회복지상 양재교 ▲환경상 김영치 ▲체육상 박은영 등 7명이 선정됐다.

김근상 씨는 방역봉사, 김장김치 나누기, 사랑의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청소년 선도, 장학사업, 의용소방대 활동 등 구정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현진 씨는 강북구 독서동아리 협의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면서 25년간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모범적인 가족상을 선보이며 이웃들에게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고, 유보배 씨는 극작과 대학원생으로 4.19혁명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 및 대한민국 연극제 대통령상 수상 등으로 강북구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은영 씨는 강북구 볼링협회 회장으로 회원들과의 화합과 협회 발전에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동호인 저변 확대 등 강북구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을, 이종석 씨는 수유리 우동 대표로 전국에 130여개의 체인점 확장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불우시설에 무료급식과 물품 지원 등 지역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양재교 씨는 ‘겨자씨들의 둥지’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노숙인의 자활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헌신과 봉사활동을 한 공으로, 김영치 씨는 인수봉숲길마을 대표로서, 담장 허물기 사업, 빗물마을 조성사업, 꽃나무 심기, 공동 조경 등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