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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12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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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서울시의원회관 4층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 120서비스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관련 재단설립 타당성 및 조례안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날 공청회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이상범 이사(메타넷 MCC), 이정희 교수(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김애란 위원(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명숙 사무처장(다산콜센터지부)이 토론자로 참석해 120다산콜센터 현황과 애로사항, 개선방안, 재단설립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가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과 업무처리 권한에 제약이 있어 시민이 요구하는 전문분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과 원스톱 업무처리에 제약이 받는 부분이 있어, 공공성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책임성 있는 탄력적인 조직을 설계하고자 120다산콜재단을 설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금일 공청회는 조례안 검토와 재단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정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산하기관의 콜센터 통합도 가능할 정도의 역량이 된다고 판단된다면 조건부로 재단설립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애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은 “우려하는 인건비 상승 부분은 당연한 것으로 공공서비스 질과 고용안정성이 보장된다면 감수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메타넷 MCC 이사(다산콜센터 위탁)는 “공공정보 접근성 향상은 위탁자와 수탁자 사이에 정보접근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얼마만큼 주느냐에 따라 상당부분 해결 될 부분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문광위원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오늘 공청회를 통해 상담사의 고용안정성과 전문성 향상 방안이 재단설립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재단설립 과정에서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콜량과 콜센터에 대한 수요가 줄었을 경우의 인력탄력성 등 여러 의원님들이 우려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시민소통기획관의 구체적인 답변을 들은 후에 결정하기로 하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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