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강북소방서, 심정지 아버지 살린 딸에 하트세이버 수여 2019-09-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심폐소생술로 아버지를 살린 이경아 학생의 어머니(오른쪽)가 딸을 대신해 강북소방서에서 주는 하트세이버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9월 27일 오전 직장교육에 앞서 심폐소생술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이경아 학생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이나 일반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경아 학생은 지난 5월 18일 오전 6시 46분 경 강북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시행했다.


막내딸 이경아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로 혼신의 힘을 다해 가슴을 압박했고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해 아버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이경아 학생은 아버지 소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날 학교수업으로 인해 인증서는 어머니가 대리 수여했다.


장형순 소방서장은 “아버지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경아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많이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