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봉구지회, 현 신춘옥 회장 체제 유지
임시총회서 불신임안 부결, 감사 2명도 선출
2019-08-2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시각장애인도봉구지회가 총회를 갖고 현 회장에 대한 신임을 결정했다. 임시총회에 참석한 시각장애인들이 총회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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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도봉구지회(이하 도봉지회)가 어수선한 지회 분위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체제를 갖췄다.
7월 27일 10시 30분 도봉지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서울본부 발인으로 임시총회를 갖고 감사를 선출했다.
지회원 71명과 도우미 20여 명 등 100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는 감사 선출 외에도 현 신춘옥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도 처리했다.
회장 불신임 안건은 찬성23표, 반대 46표, 기권1표로 부결되며 도봉지회는 신춘옥 현 회장 체제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이어 감사 선출 투표 결과 전재홍 33표, 차덕해 34표, 정상돈 17표를 받아 다득표 순에 의해 전재홍 감사와 차덕해 감사를 선출했다.
신춘옥 회장은 다시 한 번 믿음을 보여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후 “새로 회장에 오른 것처럼 앞으로 도봉구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