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제안하는 2020년 서울시 교육예산’
북부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토론회 개최
2019-07-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염광교회 가나홀에서 가진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6월 25일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염광교회 가나홀에서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20년 서울시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앞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해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2015년에 시행된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상들을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민참여예산활성화 방안으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수업시간을 활용하는 방안, 학부모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주민들이 제안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직업체험 학습과정’, ‘과학 교육과정 및 뮤지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들이 제출됐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들의 의견은 2020년 서울교육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교육프로그램 공모방법도 안내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앞으로 노원구․도봉구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