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한방병원, 강북구새마을지회에 1000만원 기부
한주석 원장, “어르신들 어려운 모습에 기부 결정”
2019-06-2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 의성한방병원 원장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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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와 강북구의 이웃사랑이 함께 빛을 발했다. 도봉구의 한방진료 전문병원인 의성한방병원(원장 한주석)이 새마을운동강북구지회(지회장 차충제)에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7일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주석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강북구 새마을지회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그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어려운 모습을 보고 정식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말까지 행사 별로 나누어 지원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일시금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 회장단에서 논의해 알려 달라”며 기부금이 강북구지회에 도움이 되길 기원했다.
차충제 지회장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닌 1000만원을 흔쾌히 기부해준 한 원장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1원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다. 강북구 새마을 3개 소속 단체장들과 논의해서 좋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의성한방병원은 교통사고 클리닉 전문 병원으로 환자의 70% 이상이 교통사고 상해 및 후유증 환자들이다. 의성한방병원은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진료하며 양·한방 협진 진료를 하고 있다. 한주석 원장은 지난 2005년 방송을 통해 ‘한주석 박사의 한방가정주치의’라는 코너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뇨합병증 고칠 수 있다’를 발간했다. 한주석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명대와 상지대 한의과대학 사상의학과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