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나의 든든한 울타리”
북부교육지원청, 취약계층 지원 「가족 퍼포먼스」
2019-06-0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가족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생과 부모들이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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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도봉구 관내 취약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두세대 지원 「가족 퍼포먼스」활동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가족 퍼포먼스」는 취약계층 학생을 만나다 보면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에 착안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가족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문제 이외에도 다양한 위기를 겪는 가정의 학생과 부모가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하며 정서적 어려움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올해는 약 40여 가족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6개월 프로젝트로 운영하게 되며 바디퍼커션, 복고 및 태권도 댄스 등 학생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음악에 맞춰 흥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말에는 친구나 가족을 초대해 작은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선종복 교육장은 “가족퍼포먼스를 통해 가족의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 가족 간 서로를 더 알아가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은 이제 학교만이 전담하는 시대가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더욱 더 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