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묘역 야간 개방하라”
정상채 전 강북구의원 제안
2019-04-23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정상채 전강북구의원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시와 강북구 주최로 지난 16일 강북청소년수련관 난나 지하1층 소극장에서 열린 4.19민주묘역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정상채 전 강북구의원(현 북한산 민주공원묘지 반대 전국 사무총장)이 묘역의 야간개방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채 사무국장은 이날 “국립 4.19민주묘지를 야간시간에 개방해 24시간 전 국민이 추모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4.19사거리 일대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그동안 서울시는 「2030 서울플랜」과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4.19사거리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용역을 2017년부터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PMA 도시환경연구소 유나경 소장은 “우리 지역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법, 역사문화자산의 창조적 재생”을 주제로, 광운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박태원 교수가 “국립 4.19민주묘지의 잠재력과 지역가치 확산전략”을 주제로, 안산시 희망마을 사업추진단 김도훈 단장이 “모두를 위한 메모리얼 파크, 4.16생명안전공원의 사회적 함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강북구는 4.19혁명 기록 유산물에 대해 세계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해 4.19 혁명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