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나의 기억 치매예방프로그램 ‘소·나·기’
북부보훈지청 41명 어르신 참여 소나기 운영
2019-04-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소중한 나의 기억을 지키는 ‘소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발대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이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자체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소나기(소중한 나의 기억)’를 운영한다.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소나기 학교는 41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의 도움을 받아 각 가정에서 치매예방 전용교재를 활용해 학습하고, 나들이, 수료식 등 집합교육과정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 및 지남력, 소속감, 성취감 등 치매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4월 개강을 앞두고 지난 3월 28일 보훈청 4층 호국홀에서 ‘소나기 학교’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원구치매안심센터 전문강사인 박아롱 간호사가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김귀덕 강사는 웃음치료 특강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윤종오 지청장은 ‘소나기 학교’ 개강을 축하하며 “국가유공자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수료식까지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마무리해 삶의 활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