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도봉산화재 신속 대응으로 피해 막아
라이터로 낙엽에 불붙인 방화범 검거에도 큰 역할
2019-04-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소방서가 도봉산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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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6분쯤 도봉산에서 산불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대응해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허 모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낙엽에 불을 붙여 발생한 화재로, 나무 및 낙엽 등 산림 990㎡가 소실됐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진압활동을 개시하며 도봉구청에 출동 및 소방헬기 요청을 하는 한편, 뒤따라 현장에 도착한 최성희 서장의 일사 분란한 현장 지휘로 집중방수 함으로써 산불을 완전히 진화 할 수 있었다.
진화가 완료 후에는 구청 및 국립공원과 잔불정리 및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불씨를 완전 제거했다.
또, 방화로 추정되는 현장 상황을 경찰에 인계해 방화범을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성희 서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와 담뱃불, 불법소각 등에 의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