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속초에 긴급 의료지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치료 나서
2019-04-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한일병원 의료진이 속초 산불 피해자를 위한 긴급진료에 나섰다.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은 산불 피해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등지의 이재민들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119재난구조단 과 협력하여 ‘한국전력공사 속초 연수원 임시 대피소’에 진료시설을 마련 지난 9일 긴급의료지원팀을 지원했다.
긴급의료지원팀은 한일병원 전문의, 간호 및 행정팀으로 구성하고 이재민 대상으로 의료 활동 및 의약품을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의료지원팀 관계자는 “경황없이 대피한 이재민들 중 매일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 등을 챙기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고통을 겪고 있다.”며 “갑작스런 재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우리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인수 원장은 “의료지원팀에게 한일병원을 대표해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와 함께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의료지원은 한 지역에 국한된 재해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슬픔이자 함께 나눠야할 과제라며 한일병원은 국가공공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언제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