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생각하는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도봉구, 아이들 시선으로 본 ‘기후보전작품 공모’
2019-04-1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구 청소년기후보전 작품 공모전 포스터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서해에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날려버리면 어떨까” 다소 엉뚱하지만 아이들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보전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해결 방안 △환경호르몬 예방·저감을 위한 친환경적인 삶 △플라스틱 공해문제와 퇴치를 위한 노력 △에너지 절약 에코마일리지 가입 등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실천 사항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공모분야는 글짓기·독후감(200자 원고지 10장 이내) 부문과 포스터(4절지 세로작품)·만화(A4 1장 이상) 부문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며, 도봉구 환경정책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각 구는 부문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편 내외로 선정해 5월 20일 학교통보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공모에 당선된 34점의 작품들은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 전시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사항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작품을 통해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사항은 검토해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