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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동, 차량 화재 차내 소화기로 피해 최소 2019-01-1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량 내 소화기로 진화 된 차량의 모습.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주는 차량 화재가 도봉구에서 발생했다.


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9일 도봉구 도봉동의 도로 상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지만 차량 소유주에 의해 자체진화 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소유주가 운행도중 도로에 정차하다가 차량 하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다행히 차 안에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 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차량 일부가 소실 돼 소방서 추산 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화재는 내·외부의 가연물 등으로 인해 순식간에 차가 전소되는 특성이 있어,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차량 내 소화기 비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현행 승차정원 7인 이상 소화기 설치의무를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로 확대하고 소방청 형식승인을 받은 다양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라며 “소화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차량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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