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의 끈끈한 이웃 사랑 ‘사랑의 치킨산타’
2019-01-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쌍문2동의 이웃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치킨과 분식을 선물하는 ‘사랑의 산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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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선물하는 산타가 쌍문2동에 등장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 한 12월 24일과 26일 쌍문2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국민 간식인 치킨과 분식세트를 전달하는 ‘사랑의 치킨산타’ 행사가 열렸다.
쌍문2동은 지난해부터 나눔가게(쌍문2동 나눔가게 7호점, 아딸떡볶이)와 쌍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외식 기회가 적은 아이들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음식 배달 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1년여 동안 배운 캘리그래피로 직접 만든 엽서와 함께 어려운 이웃 15가구에 치킨과 떡볶이·순대 세트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산타’로 활동했다.
‘사랑의 치킨산타 행사’는 나눔가게와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자며 직접 선물을 장만하는 등 자발적으로 시작 돼 더욱 의미가 컸다.
동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봉사가 아닌, 마을의 이웃들이 같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돌보는 공동체 돌봄이 널리 전달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