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스펙 중심 모범학생? 협력하는 괴짜학생?’ 북부교육지원청, 예비학부모와 자녀교육 방향 함께 고민 2018-11-2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북부교육지원청이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정과 성장 맞춤 초등 예비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15일 유치원 학부모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정과 성장 맞춤 초등 예비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예비 초등학생의 안정적인 초등학교 생활과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1,2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유치원 학부모는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서 부모가 어떤 자세로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시절에 이뤄져야할 적기 교육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도록 연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의는 부모교육 전문가인 박미경 강사의 ‘초등학교 1학년 예비학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발달과업과 그에 따른 부모의 역할 및 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강의는 숭실대학교 김판수 교수의 ‘행복한 공명, 아이가 학교에 갑니다’란 주제로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의 행복감 및 학업성취도, 선행학습과 자기주도성의 관계 등에 대해 교육학 이론을 바탕으로 알아봤다.


연수가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설문을 실시한 결과 참석한 학부모중 약 94%의 학부모가 연수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것,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가 되도록 키우겠습니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미래 사회는 스펙 있는 모범학생이 아니라 협력하는 괴짜학생이 사회를 주도해갈 것”이라며, “이번 학부모 연수가 자녀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자신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