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1동 어르신 생신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민간복지거점기관 창동염광교회에서 ‘하반기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창1동 어르신 생신잔치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생신을 맞은 어르신 48명과 지역 어르신 32여명이 함께 자리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이웃들이 함께 마련한 음식들로 풍성한 잔치 상이 차려졌다.

창1동 한국무용팀과 현찰미래예술단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생신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창1동 한국무용팀은 단원들이 어르신들과 비슷한 연배로, 2016년 천안 흥타령 춤축제에서 대상을 받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의도 KBS홀에서 펼쳐진 서울춤자랑 대회 무대에 오르는 등 출중한 실력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방문간호팀의 혈압·당뇨 검사도 행사장 한 쪽에서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간단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 모두 내후년에도 뵐 수 있도록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이웃에게도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