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준법센터, 송천초교 벽화그리기 나서
2018-11-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송천초교 인근 담에 벽화그리기를 통해 등굣길 환경개선에 나선 북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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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소장 박재봉)는 지난 9일, 10일 양일간 강북구 송천초등학교 인근 등굣길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벽화는 송천동 주민센터와 회의를 통해 2018년 하반기 셉테드 벽화 장소로 선정된 곳에 그려졌다. 이곳은 낡고 허름한 담장·낙서·불법 광고 전단지 부착 등으로 주민들이 환경개선을 요청하던 장소이다.
이번 벽화사업은 법무부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셉테드사업 담당자 등 직원 11명, 사회봉사명령대상자 5명, 법사랑위원회 김경민 회장 및 위원 등 6명, 원향공공미술프로젝트 담당교수 장영선, 이정환, 성신여대 미술학과 학생 25명, 솔샘지구대장, 강북구 송천동장, 강북구 김미임의원 등 55명이 참여했다.
어린 아이 손을 잡고 벽화가 그려진 골목을 지나던 한 지역주민은 “거리가 환해졌다. 유치원에 가는 길에 아이와 함께 동심을 자극하는 예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벽화를 보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북부준법지원센터 박재봉 소장은 “앞으로도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한 지역에 벽화그리기 등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