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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지난 22일 거원초등학교에서 ‘장학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북부 초등 전문직은 ‘장학사의 존재 가치는 수업장학’이라는 인식하에 장학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하는 장학사가 되자는데 뜻을 모아 만들어진 ‘전문직 학습공동체’이다.
이번 ‘장학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연수’는 북부교육지원청 초등 전문직 10명 전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타 교육지원청 전문직 및 교감 약 10명이 참여하여 수업참관 및 수업협의회 등 수업장학의 실제를 미리 체험해보도록 진행된다.
먼저 수업장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함혜성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의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코칭의 실제’에 대한 강의를 지난 4일, 18일에 2회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우선 2016~2017 서울시교육청 수업방법개선 연구학교 거원초등학교에서 연구했던 교사 5명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5개 교과 수업을 발표한다. 참가한 전문직은 발표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후 발표 교사와 전문직이 함께 모여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업코칭 및 장학에 대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참여와 협력의 학생중심 수업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실감하고 그 효과를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다시 오는 25일에는 북부 초등 전문직 학습공동체는 실제 교실 장면에서 수업 코칭 철학과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에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교감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선 교육장은 “미래사회는 창의와 역량이 사회를 주도해간다. 장학사의 장학역량 강화 노력이 교실수업이 나아가야 할 최선의 방향을 함께 찾고 창의와 역량의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소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