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 다세대주택 화재진압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 듣고 주민 신고, 큰피해 막아
2018-09-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연기로 가득 찬 집안 내부(왼쪽)와 출동한 소방대원이 울리고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떼어내 살펴보는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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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지난 1일 도봉동의 다세대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음식물을 전기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잠시 외출 한 사이 발화된 화재로, 인근주민이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였다.
소방대원들이 신속한 출동으로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하여, 부엌 가재도구만 탔을 뿐 그 외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외출 시에는 반드시 가스를 차단하였는지 확인해야 하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