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보훈, 가인초 학생과 전쟁기념관 견학
6.25 전쟁영웅과 만남 시간도…“6.25에 대해 모르는 현실 안타까워”
2018-09-1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가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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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지난달 31일 가인초등학교 1학년 및 5학년으로 이뤄진 40명의 학생들과 함께 용산 전쟁기념관을 견학하고 실제 6.25전쟁에 참전한 6.25전쟁영웅과 만남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용산 전쟁기념관 여러 전시실 중 6.25전쟁실에 유독 큰 관심을 보였던 학생들은, 전시실을 나와 실제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박옥선 종로구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을 마주하고 ‘정말 전쟁에 참전하신거냐’며 크게 놀라워했다.
학생들과의 만남을 흔쾌히 수락한 박옥선 6.25참전유공자는 6.25전쟁에 관한 학생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친절히 응답했다. 반면 학생들이 6.25전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워 했다. 이 땅에 다시는 6.25전쟁과 같은 끔찍한 전쟁은 없어야하기에 참혹했던 6.25전쟁을 더욱 잊지 말고 기억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부보훈지청은 “6.25전쟁과 이에 참전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과 6.25참전유공자가 함께 하는 행사를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