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적십자, 백사마을 대피 지원 활동
태풍 ‘솔릭’ 대피 주민에게 구호품 지급 등
2018-08-2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백사마을 주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적십자 봉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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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동안 노원구 소재 중계동 백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풍 ‘솔릭’ 상륙에 따라 대피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백사마을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는 곳이다.
지난 23일 백사마을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노원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태풍피해 방지 긴급대피소’에 대피했고, 적십자는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 33명이 편안하게 밤을 보낼 수 있도록 오후 8시 담요 등 구호품을 지급했다.
또, 적십자 봉사원들은 지난 24일 오전 직접 만든 따뜻한 아침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적십자는 점심식사까지 제공한 후 태풍 ‘솔릭’에 대비한 대피 지원 활동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