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경찰, 녹색어머니와 노인 교통안전교육 등
65세 노인 비율 교통사망사고 많고, 법규 미준수 71.4% 차지
2018-08-2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경찰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지역 노인 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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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서장 황창선)는 지난달부터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역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안전교육·홍보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경찰서는 ’13년∼’18년 현재까지 관내 교통사망사고는 54건으로,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1건, 38.9%이며 이중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미준수 교통사망사고가 15건으로 71.4%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노인들에게 교통 안전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것.
김정아 도봉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은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발생원인 다수를 차지하는 무단횡단 근절 공감대 확산과 올해 관내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ZERO’ 추진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공원 및 경로당 등 방문 어르신 대상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사례 위주 설명과 함께 교통안전홍보 물품 교부를 통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도 실시했다.
황 서장은 “최근 관내 교통사고발생 관련 전년도 대비 감소추세이며 교통사망사고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50% 수준으로 청신호이나,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교통 안전을 위하여 교육·홍보활동 강화와 운수사업체 등 운전자 대상 전방위적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