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도운 김현욱 병장
봉급 모아 100만원 상당 성금ㆍ품 중계본동에 전달
2018-08-2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김현욱 병장이 중계본동에 1백만원 상당의 성금ㆍ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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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육군 2997부대 노원구대대 소속 김현욱 병장이 중계본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김 병장은 군복무 기간 중 봉급을 모아 성금 4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백미와 라면 등의 성품을 마련했고, 이 기탁금ㆍ품은 지역내 취약계층 55가구에 지원됐다.
유봉상 중계본동장은 “군인이 적은 봉급으로 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정성만큼 관내 취약ㆍ위기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 병장은 “전역하기 전에 군인 신분으로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전역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