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 번동 주택서 화재 예방
단독경보형감지기 울려 옆집서 신고
2018-08-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화재 예방을 위해 진입중인 소방관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지난달 28일 번동 소재의 주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활용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방 전기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 그 사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경보음 소리를 들은 옆집 주민이 119에 신고를 하여 소방대가 출동했다.
창문으로 진입한 소방대는 전기레인지 작동을 멈춘 후 모든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다행히 냄비안의 음식물만 타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 된 사건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기레인지가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상판 위에다가 냄비 이외의 물건은 올리지 말고 사용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