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신포괄수가제’ 시행
전문의 및 실무자 교육, 사전 모의원영 등 준비 마쳐
2018-08-0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신포괄수가제’를 시행하는 한일병원 전경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국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지난 1일부터 정부가 시범운영 중인 ‘신포괄수가제’ 사업에 새롭게 참여·시행한다.
신포괄수가제란 포괄수가와 행위별수가를 혼합한 형태로, 기본 진료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가 제공하는 수술·시술 및 고가의료서비스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진료비 지불제도이다.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표준화된 진료를 받아 과잉진료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 더 넓은 건강보험 혜택을 줌으로서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비급여 항목이 포괄수가금액에 포함돼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의료의 질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원활한 정착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진료비계산, 심사, 청구, 사후관리 시스템 개발, 전문의 및 실무자 교육과 사전 모의운영 등을 통하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박 병원장은 “현 ‘보장성강화’ 의료정책에 맞춘 신포괄수가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한일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원하는 환자분들에게 더 넓은 건강보험 혜택을 드리고, 의료의 질을 높여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