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너 자신을 알라.(소크라테스, 기원전 469|399, 아테네)

자신을 바르게 알아가는 과정이 인생살이입니다. 자신을 다스리며 가꾸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공부란 내 몸 안에서 완숙될 때까지 노력하는 과정입니다.

진리와 지혜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 발효하고 성숙하는 오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일생에 주어진 생의 시간을 헐값으로 알면 이 세상에 값으로 환산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생에 주어진 시간을 바르게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할애해야 합니다.

자신을 다스리기가 가장 쉬우면서 어렵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깊이 이해하고(자아 인식), 자신을 바르게 통제하는(자아 통제)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갖추었을 때 비로소 자아존중을 말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바르게 이행하면서 평생을 살아야 계획성 있게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안에 신성한 신도 있고, 내 안에 진리와 지혜도 있고, 삼라만상도 있습니다. 이 세상의 가장 훌륭하고 멋진 스승도 내 안에 있고, 내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다는 말입니다.

먼 곳에서 해답을 찾으려 하기에 헤매게 됩니다. 내 안에 값진 보배로움이 모두 내재되어 있습니다. 많은 경험과 많은 책에서 배운 것을 내 안에서 오랜 세월 동안 바르게 완숙시키라는 말입니다.

내 안에 숨겨진 능력을 발굴해 가는 과정이 내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다스리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진리 중의 진리입니다. “사람 좀 되어라.”의 참 뜻도 내 마음을 마음대로 다스리는 사람을 뜻합니다.

F. 발명왕 에디슨의 1퍼센트 영감, 99퍼센트 노력의 바른 견해

이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두뇌는 1퍼센트인데 무조건 노력만 99퍼센트를 하면 성공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1퍼센트의 영감이 반짝 떠오를 때 그것을 놓치지 말고 꼭꼭 기록하는 메모 귀신이 되어 그 1퍼센트의 영감을 쫓아서 1퍼센트의 영감에 99퍼센트의 노력을 경주하라는 의미입니다.

한 개의 영감도 떠오르지 않는데 무엇을 어디를 향해서 99퍼센트의 노력을 할 것입니까 무턱대고 노력하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효과도 없고 절대로 천재가 될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두뇌는 사람마다 천차만별 각양 각색으로 다르고, 영감의 빈도수에 따라 또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리 빈도수가 많은 영감이 떠올라도 습관적으로 기록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습니다.

영감 속에서 실천할 덕목을 찾으면 그 곳에 대고 99퍼센트가 아닌 100퍼센트 노력을 경주해야 성과가 있다는 것이며, 영감의 횟수가 많은 만큼에 따라 그때마다 메모하여 이론을 정립시킨 다음에 실천에 옮기는 노력이 99퍼센트의 노력이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