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의 종목분석] 롯데하이마트

시장의 흐름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확히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은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의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흐름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미, 시장을 상승시킬 호재는 다 나온 상태로 웬만한 재료로는 고점을 뚫고 상승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추가 흐름을 관찰하고 보수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주가는 기업의 흐름에 의해서도 움직이지만 기업을 둘러 싼 다양한 이유로 움직인다. 그 중 하나로 기업을 이끌어가는 소유주의 문제를 생각할 수 있다. 최근 그런 이유로 불안감을 주는 그룹이 있다. 얼마 전 회장이 구속된 롯데 그룹으로 아무래도 시장은 악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롯데 그룹에 속한 종목 중의 하나를 살펴볼까 한다. 바로 롯데 그룹의 전자 유통 기업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시작은 1987년으로 한국신용유통이 그 시작이다.

1989년 용산에 하이마트 1호점을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확장세를 보였다. 하이마트라는 상호는 199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전자유통업체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하이마트는 2007년 유진 기업에 인수됐고 이후 2012년 롯데 그룹에 재 매각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처음 롯데 그룹에 인수가 결정되면서 유통 공룡인 롯데 그룹과의 엄청난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한동안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서서히 기대를 충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흐름 역시 긍정적으로 보인다.

증시에는 2011년 상장했는데 주가의 흐름 역시, 기대감을 충족하는 모습은 아니다. 다만,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 컸을 때는 언제든지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주가의 조정이 컸을 때는 중기로 관심을 가질 만 한 종목이기 때문에 지수의 큰 조정이나 종목 자체적인 큰 조정이 있을 때 관심을 가질 만 한 종목이라는 생각이다. 그룹 회장의 구속으로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사유로 흔들릴 만 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 흐름으로 봐도 무방할 종목이다. 투자 측면에서는 단기 메리트는 없는 상태지만 큰 조정을 받으면 언제든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종목이다.

[평택촌놈의 종목분석] 솔브레인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국채수익률 상승 등의 영향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해외 증시는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다. 현재 시장의 관건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르면 아무래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게 됨에 따라 투자자산의 이탈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미국과 한국간 기준금리 차이가 없어짐에 따라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다. 조만가 있을 기준금리 결정을 놓치지 말고 점검하도록 하자.

오늘 살펴볼 종목은 솔브레인(036830)이다. 동사는 코스닥 화학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화학재료, 반도체 재료, 2차 전지 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완성품 기업들이며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확장 정책에 맞추어 관련 테마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수년간 반도체 가격 상승과 주요 고객사의 규모 확장에 따라 동사의 매출 규모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수년간 꾸준히 5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10%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기록해오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분야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어느 한 분야의 가격 하락과 업무 현황 부진이 있더라도 다른 쪽에서 충당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직전년도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호적인 보고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수급에서도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동사는 업종 구분은 코스닥의 화학이지만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증설과 연관하여 접근하면 좋다. 삼성전자가 평택 1공장의 전체 라인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고 평택 2공장 기공도 앞두고 있는 점은 솔브레인의 성장에 우호적인 이슈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오늘 공개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들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기대할 수 있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